유진로봇이 최근 로봇산업시장의 활성화 전망과 함께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실적증가추세를 이어나갔다.
유진로봇의 9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매출액 246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5%, 5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로서 지난 2010년 흑자전환에 이어 2년연속 영업이익 증대실적을 기록했다.
이것은 서비스로봇 업계 최초로 연간 수출 실적 500만달러를 돌파한 청소로봇의 해외수출증대와 국내 유치원 2000여곳에 보급된 유아 교육용로봇 매출증대에 따른 것이라고 유진로봇측은 설명했다. 특히 유진로봇은 최근 3년간 지능형 서비스로봇 수출누계액 1000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매년 수출액 2배 성장을 기록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기존 유럽시장과 지난해말 처음 진출한 중국시장의 수출증대와 함께 미국, 일본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꾸준한 실적호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