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의 세미 레이싱 전용타이어 ‘N9000’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iF 디자인상과 굿 디자인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세계 주요 디자인상을 휩쓸게 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58개국에서 1800개 업체들이 모두 4515건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N9000은 빗길이나 다양한 도로여건에서 초고속 주행시 안전한 드라이빙을 자랑한다. 이러한 특징을 반영하기 위해 번개 형상의 디자인을 접지면부에 반영해 최상의 그립력을 실현했고, 초고속에서도 뛰어난 코너링과 제동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중앙 4개의 넓은 홈으로 배수성을 강화해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실제 N9000은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하이그립 맥시멈 하이퍼포먼스 스포츠 타이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N9000은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MHP(MAX High Performance) 타이어 제품이며, 이번 수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성능과 디자인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어워드 수상작들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돼 독일과 싱가포르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으로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디자인경영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디자인경영과 품질경영에 대한 노력을 경주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