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년째를 맞은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17일 서울 목동구장 등 전국 야구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된 고교야구 리그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별 대회가 열리던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각 권역의 학교들이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돌아가면서 맞붙는다.
다음달 15일까지 같은 권역의 고교들이 맞붙는 전기 주말리그가 열리고, 5월 5일부터 28일까지는 황금사자기대회 겸 전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광역권 인터리그로 치러지는 후기 주말리그는 6월2일부터 7월7일까지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21일부터 8월2일까지는 청룡기 선수권대회 겸 후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