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KBS 관계자는 9일 이투데이에 "'개그스타'가 오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며 "최종회 녹화는 이미 완료됐으며 후속 프로그램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개그스타'는 지난 2009년 10월 공개 코미디로 출발했고 이후 2011년 12월 개그맨들이 그룹을 이뤄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대결을 펼치는 비공개 코미디로 전환했다.
심야 시간대에 편성돼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인 개그맨들에게는 기회의 장을 열어줬다는 데서 의의가 남달랐다.
한편 KBS는 '개그스타'의 후속프로그램이 결정될 때까지 공백을 외화 시리즈나 타 프로그램 재방송 등으로 대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