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그리스 디폴트 불안·中 인플레 압력 완화

입력 2012-03-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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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그리스의 국채 교환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와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0.78포인트(1.65%) 상승한 9929.74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12.55포인트(1.50%) 오른 848.71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1.45포인트(0.39%) 상승한 8016.0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19.19포인트(0.79%) 상승한 2439.4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35분 현재 325.78포인트(1.90%) 오른 1만7471.30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8.65포인트(0.29%) 상승한 2979.0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38.89포인트(1.14%) 오른 2만1139.6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4%는 물론 전월의 4.5%를 밑돈 것이다.

그리스는 민간채권단의 국채 교환 참여율이 8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리스가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됐다.

일본증시는 이날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장중 7개월 만에 1만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신킨에켓매니지먼트의 후지와라 나오키 펀드매니저는 “그리스의 국채 교환 실패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은 위험투자 선호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엔화 약세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시장 매출이 25%를 차지하고 있는 소니가 4.3%, 미쓰비시UFJ가 2.4% 각각 급등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상승했다.

장시구리가 1.6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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