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세종시장은 이 지역을 잘아는 인물이 뽑혀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9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유한식 자유선진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세종시는 원주민과 이주민이 혼합하는 도시인 만큼 차별없는 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인물이 맡아야 성공적인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오는 7월 1일 연기군 전역, 공주시, 청원군 일부를 흡수해 출범한다. 세종시장 선거는 4.11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심 대표는 이어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은 유한식 군수는 연기군수를 2차례나 지낸 사람으로 세종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것은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유 후보가 안 살림을 맡아주면 저는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핵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