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이라크 ‘쿠르드 중앙은행’ 설계 용역 수주

입력 2012-03-09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 17억원 규모 용역 수행…지난해 4월 이라크 아르빌 지사 설립 후 첫 성과

▲희림이 설계용역을 수주한 이라크 '쿠르드 중앙은행' 조감도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이라크 쿠르드 중앙은행 설계용역을 수주, 이라크 시장 첫 진출에 성공했다.

희림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재무부와 약 17억원의 ‘쿠르드 중앙은행 타워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쿠르드 중앙은행이 지명 초청으로 진행한 국제현상에서 희림이 1위로 당선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4월 이라크 아르빌 지사 설립 후 첫 성과다. 올해 해외 수주 2천억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희림이 중동에서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라크 아르빌(Erbil)에 들어설 쿠르드 중앙은행은 3650㎡ 부지에 연면적 약 4만㎡,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의 양쪽 날개는 밝은 미래에 대한 욕망과 쿠르드의 상징인 독수리의 날개를, 외벽은 이슬람문화를 상징하는 팔각형의 별을 형상화했다.

또한 이슬람 패턴으로 된 이중 외벽과 태양 직사광을 차단시켜줄 수 있는 그린 공간으로 빌딩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금융 시설인 만큼 보안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설별로 요구되는 보안수준에 따라 등급을 둬 시설을 배치하고 이를 고려하여 이용자 및 방문자의 동선을 배치했다.

희림 관계자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금융 중심거점이자 랜드마크로 설계해 현지 시장에 희림의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04,000
    • +2.87%
    • 이더리움
    • 2,811,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0.02%
    • 리플
    • 3,524
    • +4.82%
    • 솔라나
    • 197,600
    • +6.93%
    • 에이다
    • 1,093
    • +4.89%
    • 이오스
    • 735
    • -0.94%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07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10
    • +0.4%
    • 체인링크
    • 20,230
    • +3.27%
    • 샌드박스
    • 41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