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2014년 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에 대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조 편성이 확정된 9일 “톱시드를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준비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 등과 함께 A조에 포함됐다.
최 감독은 “첫 경기인 카타르전(6월8일)을 마치고 나면 바로 12일에 레바논전을 홈에서 치른다”며 “역시차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감독은 “중동 원정이 문제가 아니라 준비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의 스케줄을 보고 대표팀 구성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활동중인 이동국에 대해서는 “좋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의지를 갖고 준비한다면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