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타이거 우즈, WGC-캐딜락 3R 9언더파 공동 8위...버바 왓슨 17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12-03-11 07:50 수정 2012-03-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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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지존’타이거 우즈(미국)가 톱10에 진입하며 역전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왼손잡이 ‘몬스터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상위권 선수들이 치열한 최종일 경기를 맞게 됐다. 왓슨은 합계 17언더파 199타 (70-62-66),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합계 14언더파 202타(69-64-69)를 쳐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합계 14언더파 202타(69-67-66)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3라운드 가장 어려운 마지막홀

에서 버디로 마치며 최종일을 기약했다. 우즈는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동타를 이뤘다.

‘무빙데이’를 맞은 11일(한국시간)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CC 블루몬스터TPC(파72·7334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72-67-68)로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8위로 뛰어 올랐다.

우즈는 이날 비교적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전날 보기없이 버디만 골라냈던 우즈는 이날 파온확률은 떨어졌으나 퍼팅이 살아나면서 스코어를 줄이는데 힘을 보탰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9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 그린적중률 56%, 샌드세이브 75%, 퍼팅수 23개를 기록했다.

6홀까지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뽑아낸 우즈는 8번홀에서 파를 놓쳤고 9번홀 위기를 맞았으나 칩샷을 그대로 홀에 넣으며 파로 마무리졌다. 후반들어 10번홀에서 버디를 챙겼으나 12, 14번홀에서 파퍼팅이 홀을 벗어나면서 스코어를 까먹었다.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우즈는 ‘블루 몬스터’닉네임이 붙은 시그니처홀 18번홀에서 절묘한 세컨샷으로 핀에 붙여 기분 좋은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세계골프랭킹 1~3위 대전에서는 로리 맥길로이가 이날 9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207타(73-69-65)로 랭킹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뤘다.

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합계 5언더파 211타(76-67-68)로 공동 23위를 마크했다.

무빙데이는 맥길로이의 날이었다. 12번홀까지 무려 9타나 줄였다. 이글 1개에 버디만 7개 기록했다. 그러다가 14, 16번홀에서 파퍼팅을 홀을 벗어나면서 아쉬운 보기를 범했다. 맥길로이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07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 그린적중률 61%, 퍼팅수 23개를 기록했다.

한편, 최경주는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74-67-70)로 공동 23위에 올라 한국선수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4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15타(72-67-76)로 공동 50위로 밀려났다.

김경태는(26·신한금융그룹)는 합계 이븐파 216타(74-72-70)로 공동 52위에 머물렀고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기권하는 바람에 합계 12오버파 228타(79-76-73)를 쳐 3일간 ‘맨꼴찌’인 7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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