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택 “공천 지연은 유권자 선택 무시한 폭거”

입력 2012-03-11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영택(광주 서갑) 민주통합당 의원 11일 “당의 공천지연은 주민들의 무관심을 노린 꼼수로 유권자 선택권을 무시한 폭거”라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 “당이 광주 서구갑에 대한 공천발표를 미루는 것은 특정인을 공천하기 위한 ‘꼼수정치’의 극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명 ‘노이사’ 공천(친노세력과 이대라인, 486세대)이라는 불명예에 파묻힌 당 지도부와 공심위는 그들의 노림수에 장애가 되고 있는 현역 의원을 탈락시킨 후 무려 1주일째 아무런 변명도 설명도 없이 공천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어 “이는 자신들이 내세우려는 후보의 경쟁력이 낮고 명분이 없어 결정하지 못한 채, 지역주민들의 무관심한 틈을 노리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문으로 가득한 공천심사과정과 심사결과를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힐 것을 재촉구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 실장을 지낸 조 의원은 지난 5일 호남 지역 공천에서 강봉균(전북 군산), 김영진(광주 서구을), 최인기(전남 나주·화순), 김재균(광주 북구을), 신건(전주 완산갑), 조영택(광주 서구갑)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 등과 함께 공천에서 탈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65,000
    • +1.1%
    • 이더리움
    • 4,919,000
    • +5.9%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71%
    • 리플
    • 2,044
    • +6.07%
    • 솔라나
    • 331,000
    • +2.38%
    • 에이다
    • 1,410
    • +7.96%
    • 이오스
    • 1,123
    • +1.26%
    • 트론
    • 278
    • +3.73%
    • 스텔라루멘
    • 697
    • +10.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1.74%
    • 체인링크
    • 24,680
    • +2.45%
    • 샌드박스
    • 8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