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ent.
배우 소지섭이 힙합 그룹 부가킹즈의 10주년 기념 공연에 축하 화환을 보냈다.
부가킹즈는 지난 10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12 부가킹즈 화이트데이 힙합 콘서트- 부가랜드'라는 타이틀을 걸고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소지섭은 자신을 랩퍼 소지섭이라고 표기한 축하 화환을 보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평소 부가킹즈 리더 바비킴과 각별한 관계이며 오는 13일에는 듀엣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바비킴은 "뜻밖의 축하 선물을 받아 너무 고맙다"면서 "이날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미리 공연 열기를 지폈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부가킹즈는 150분에 걸쳐 30곡에 이르는 레파토리로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 주비트레인과 간디는 "앞으로도 꾸준히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나겠다"면서 "20주년 기념 공연에도 꼭 와 달라"며 이번 10주년 공연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은지원을 비롯해 윤미래, 더블K, 미료, 길미, 타이푼 등 힙합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고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알리도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