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주인공 스완지가 멘체시터 시티(맨시티)를 격파했다.
스완지는 12일(한국시각) 열린 맨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스완지에게 패하며 시즌 초반 이후 처음으로 선두 자리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뺏겼다.
2부리그에서 올 시즌 승격한 스완지의 현재 성적은 9승 9무 10패. 현재 리그 11위로 올 시즌 열 경기를 남겨두고 일찌감치 프리미어 리그 잔류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특히 스완지를 이끌고 있는 로저스 감독은 짧은 패스 연결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르셀로나식 축구'를 구사한다. 이를 통해 '약팀에게 공격 축구는 사치'라는 축구계의 일반적인 편견을 뒤집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