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9일)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08포인트(0.11%) 뛴 1만2922.02, S&P500 지수는 4.96포인트(0.36%) 오른 1370.87, 나스닥종합지수는 17.92포인트(0.60%) 상승한 2988.34에 장을 끝냈다.
*2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수는 시장 예상치 21만명을 웃도는 22만7000명 증가했으며 지난 1월의 취업자수도 종전의 24만3000명에서 28만4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2월 실업률은 8.3%로 인 수치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9일) 회복세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는 미국 고용상황으로 투심이 회복되며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7% 상승한 5887.49, 독일 DAX30 지수는 0.67% 오른 6880.21, 프랑스 CAC40 지수는 0.26% 뛴 3487.48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함께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날 오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열고 그리스 국채교환 결과를 논의한 뒤 1300억유로의 2차 구제금융 중 355억유로의 집행을 우선 승인하며 그리스 국채환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 것도 투심회복에 기여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타결과 엔화약세로 7개월 만에 장중 1만선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160.78포인트(1.65%) 오른 9929.74에 장을 마쳤다.
*엔달러 환율이 9개월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9일 82.3엔으로 마감했다. 철강, 전자,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中 증시는 물가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9.18포인트(0.79%) 상승한 2439.46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2%로 예상치 3.4%보다 낮게 집계된 점이 투심을 회복시켰다. 식품가격 상승률도 전월 6.2%에서 대폭 낮아진 1.7%의 수치를 보였고 1~2월 부동산개발투자가 전년대비 27.3% 증가하며 부동산 투자가 높은 상승률 지속했다.
◇ 주요 경제뉴스
*IMF, 그리스 2차 구제금융 280억달러 추가 제공 계획
*무디스, 그리스 국채교환은 디폴트에 해당
*中, 2월 무역적자 1990년 이후 최대치
*ISDA, 그리스 국채교환 신용사건으로 규정
*국제유가, 석유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
*남해화학 함태홍 대표 퇴진…비료 담합 후폭풍
*“LGU+도 이달 MVNO 시작…기본료 4천500원”
*현대 상선 美 터미널, 글로벌 컨선사 유치
*D램 가격 4개월만에 1달러선 회복…반도체 경기 반등?
*반도체산업 비메모리에 거는 기대 크다
*보험료 줄줄이인상…생명보험 7월부터 최고 10% 인상
*국내 조선업계 ‘예상밖 선전’ 대규모 수주 잇달아
◇ 오늘의 이슈
*개인 ‘당좌정지’ 발표 안한다
-금융결제원은 26일부터 개인사업자에 대한 당좌거래정지 정보를 언론 등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 지난해 3월 제정돼 작년 9월 발효된 개인정보보호법 제19조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함. 일반인이 개인사업자들의 약속어음이나 가계수표 등의 정보를 조회하는 것도 불법이 될 수도 있어 선의의 어음소지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
*中 23년만에 최대 무역적자
-2월 중국의 무역적자가 23년 만에 가장 큰 폭인 315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다른 경제지표들과 함께 중국의 경기 둔화조짐이 뚜렷해 짐. 이에 따라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
*석유公, 자본금 늘려 공격적 유전확보
-1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석유공사법을 개정해 한국석유공사의 법정 자본금을 10조원에서 13조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결정함. 현재 석유공사 측과 최종 조율작업을 진행중. 정부는 작년 말 현재 13.7%인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2020년까지 35% 높인다는 내부 목표를 세우고 석유공사의 대형화를 추진중.
*2000만원 이상 현금거래…국세청 추적권한
11일 금융위원회와 국세청은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특정금융정보거래보고법 (2000만원 이상 고액 현금거래에 대해 조세범칙 혐의만 있더라도 거래 내용을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는 권한)이 이달 말 발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개정안이 시행되면 200조원에 달하는 지하경제를 양지로 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
◇ 오늘의 주요 일정
*美 2월 재정수지
*中 2월 신규대출, M2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日, 1월 3차산업활동지수/ 3월 BOJ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