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사이에 교인 가방 슬쩍한 '절도범' 검거

입력 2012-03-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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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일대 교회를 돌아다니면서 교인들이 기도하는 사이에 가방을 훔친 절도범이 검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교회에 들어가 기도 중인 교인들의 물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박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박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께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한 교회에서 기도 중인 교인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1월부터 2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송파구 일대 교회를 돌며 교인 물건과 헌금함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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