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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쉿!그녀에겐 비밀이에요' 한 장면
배우 전원주가 화려했던 과거 전성기 시절을 고백했다.
전원주는 최근 진행된 MBC '놀러와' 녹화에 참여해 과거 170여 개의 작품에서 식모 연기를 했던 경력을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전원주는 주연을 맡지 못해 아쉬웠지만 식모 연기로는 독보적인 존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드라마 PD들이 자신을 식모 역할로 캐스팅하기 위해 서로 싸우기까지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또 30년 연기 생활동안 가정부, 식모를 도맡아 무명옷만 입는 설움을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PD에게 특별히 부탁해 최초로 비단옷을 입게 되었으나 그마저도 무당 역할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를 비롯해 정동남 조춘 김학철 이수나 이숙이 출연한 '놀러와'는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