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기준금리를 14%로 1%포인트 인하했다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베트남이 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재할인율도 기존의 13%에서 12%로 1%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또 1개월 만기 동화 예금금리 상한선을 종전 14%에서 13%로 인하했다.
앞서 베트남 중앙은행은 최근 금리를 다른 정책수단과 결합해 시중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주요 도구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