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 생활에서 동료를 판단할 때 업무능력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31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1.0%가 동료를 판단할 때 '인성'을 가장 판단 기준으로 꼽았다고 12일 밝혔다.
'업무능력'이라는 답변은 21.0%에 그쳤고, 이어 출신학교(4.8%), 어학실력 및 자격증(2.5%) 등의 순이었다.
'인성'을 판단하는 방법으로는 '사내 대인관계가 원만한지 살핀다'(28.0%), '업무를 성실하게 처리하는지 점검한다'(27.7%), '타인을 많이 배려하는지 살펴본다'(24.5%) 등의 응답이 나왔다.
직장인의 81.5%는 업무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인성이 좋은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