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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스원)
12일 미국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 등에 따르면 독일 에버하르트 프라이가 이끈 연구팀은 최근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익룡과 고대 어류 화석을 발견해 분석한 결과를 플로스원 저널 온라인판에 지난 7일 게재했다.
연구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고대 어류는 우측 몸길이가 65cm로 날카로운 주둥이와 이빨을 지녔으며, 익룡의 몸 부위를 관통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화석은 약 1억2000만년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물고기는 과거 쥐라기 시대에 살던 아열대 바다의 포식자 ‘아스피도린쿠스’로 알려졌다. 이 괴물 물고기에 몸을 관통당한 익룡은 긴 날개, 긴 꼬리를 지닌 ‘람포린쿠스’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