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는 SBS 월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결말에 이목이 끌리고 있다. 더욱이 제작진이 드라마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리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한 ‘샐러리맨 초한지’(이하 ‘초한지’)는 천하그룹 회장 진시황(이덕화 분)이 추진하는 불로불사 프로젝트를 담았다. 이후 드라마는 본격적인 그룹 상속문제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파벌 등의 이야기를 담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방송 2회만을 남겨둔 현재 홈페이지를 포함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우희대신 차사고난 유방에 항우는 감명받게 되고, 결국 둘이 힘을 합쳐 모가비를 망하게 한다”, “모가비 비서의 차에 항우가 달려들면서 혼수상태가 된다”, “유방과 여치, 항우와 우희 커플이 결혼하고, 천하그룹의 회장은 항우가 된다”는 등의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급하게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