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차인표는 12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그간 ‘재벌 2세설’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재벌 2세 아니다.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분으로 어렵게 자라셨다”며 “아버지가 조그만 회사를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학교 시절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을 하시게 됐다”며 “중학교 시절 아버지가 집을 나가시니까 모든 사회관계가 단절이 되더라.”고 회상했다.
차인표는 “그래도 감사한 점은 아버지가 나가셨지만 계속 연락하고 서포트 해주셨다. 해외출장 갔다 오시면 선물을 사오셨는데 어머니에게 선물을 줄 수 없으니 밖에서 우리들 것만 건네주셨다. 그러나 어머니가 그 선물을 보면 힘들어하실까봐 선물을 집앞에서 버리고는 했다”고 말해 속깊었던 어린 시절을 가늠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미국에서 돌아와 직업도 없이 암담했던 청년시절 이력서를 200군데에 보내기도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