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애플...뉴아이패드 대박행진, 주가는 사상 최고

입력 2012-03-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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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출시 앞두고 예약주문 매진…연말까지 1억대 돌파할 듯

애플의 대박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6일 출시되는 애플의 ‘뉴 아이패드’의 예약주문량이 이미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 아이패드 구매자들은 애플 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구입하지 않을 경우 온라인 주문으로는 2∼3주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뉴 아이패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고객들은 제품을 온라인으로 계속 구입할 수 있지만 제품을 직접 받을 때까지 배송기간을 감안해야한다”고 전했다.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면 애플 매장 밖에 긴 줄이 늘어서고 초기 물량이 금방 동이 나는 등 소동이 빚어지곤 했다고 WP는 전했다.

이번에는 미주지역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에서 동시에 출시되기 때문에 초기물량이 부족한 것은 예상됐던 일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영국 런던 리젠트가의 애플 스토어 앞에는 16일 출시되는 첫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난 10일 애플 팬보이(광팬) 2명이 이미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미국 IT전문매체인 슬레시 기어는 전했다.

선주문 물량이 소진되면서 출시일에 대한 고객들의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AFP 통신은 뉴 아이패드의 출시일이 당초 예정됐던 16일에서 19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지금까지 총 55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는 아이패드의 누적 판매 수가 1억대를 넘어설 것을 확실시하고 있다.

뉴 아이패드의 성공적인 판매에 힘입어 애플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나스닥에서 거래된 애플의 주가는 장중 1.25% 상승한 552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상승해 553.74달러까지 올랐다.

애플의 이날 종가는 사상 최고치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은 애플의 주가가 지난해 스티브 잡스 창업자의 사망 이후 170달러가 넘게 올랐다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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