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는 13일 최근 발표한 작년 실적 부진과 별개로 실질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으며 회사의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바른전자는 지난 9일 매출액은 창사이래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9.8% 증가했지만 관계사의 특별손실로 대규모 영업손실(253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실적에 관계사인 아이스테이션의 실적악화로 인한 평가손실 및 영업권 상각 등의 비영업부문의 특별손실로 큰 폭의 적자가 반영됐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37.6%로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바른전자는 당장 올해 실적 전망이 지난해에 이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수요급증에 맞춰 증설한 제2공장 생산 능력이 30% 이상 확대돼 실제로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 2500억원은 무난하게 달성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