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턴기업 위해 전용공단 추진

입력 2012-03-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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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돌아오려는 'U턴' 기업을 위한 전용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해외에 진출했던 우리 기업의 국내 환류투자(U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국내 정착을 위한 입지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시·도와 함께 U턴 기업의 현황과 수요, 애로사항 등을 조사해 이를 토대로 지원 대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 각 시·도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U턴 희망 기업에 전국의 공장 입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필요시 입주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들 기업이 직접 산업단지 개발을 원할 경우 'U턴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의 고용촉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도 포천과 충남 예산군의 중소 산단을 결합한 미니복합타운 시범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포천시에는 용정산업단지 등 3개 산단을 권역화해 10만㎡ 규모로, 예산군에는 고덕면 4개 산단을 한 권역으로 묶어 5만㎡ 규모로 각각 건설한다.

미니복합타운에는 산단의 근로자들을 위한 장기임대주택, 보유원·유치원, 도서관·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시·도별로 미니복합타운 1~2곳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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