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코코아 제외 일제히 상승…공급량 부족 우려

입력 2012-03-14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는 13일(현지시간) 코코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의 2월 소매판매가 5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하면서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오후 6시35분 현재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파운드당 185.1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파운드당 185.1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5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파운드당 88.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파운드당 2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설탕 가격은 지난달 27일 이후 최대치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설탕 공급량이 오는 7월까지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5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를 고조시켰다.

면 가격은 세계 최대 면 수입국 중국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중국국가면정보센터(CNCIC)는 자국의 2월 면 수입이 전월 대비 89% 증가한 61만6000t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면 수입량이 상당히 많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 진단을 상향 조정한 것도 상품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컨추리헤징의 스털링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연준은 이날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특히 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t당 2360.0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97%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5,000
    • -2.37%
    • 이더리움
    • 4,588,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74%
    • 리플
    • 1,852
    • -10.36%
    • 솔라나
    • 342,600
    • -3.93%
    • 에이다
    • 1,342
    • -9.45%
    • 이오스
    • 1,115
    • +4.11%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660
    • -1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5.96%
    • 체인링크
    • 23,160
    • -6.04%
    • 샌드박스
    • 780
    • +3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