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3일부터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 첫 날인 13일은 관리직 직원, 14일에는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다. 회사 현황 설명은 박차규 인력·관리부문장 등 관련 업무 주요 실무 임원들이 맡았다.
이번 설명회는 중장기 경영 목표 실현을 위해 전사적 목표 공유와 동기 부여, 직원 팀워크 결집과 목표의식 확립을 위해 개최됐다.
우선적으로 회사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2011년 실적 등 경영현황을 전달하고 2012년 경영목표 및 차기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쌍용차는 올해 12만3000대라는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의 토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 관련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더불어 각 부서별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목표를 전 직원이 공유해 회사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중장기 발전전략과 비전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향후에도 열린 경영 활동을 더욱 확대해 직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위기의식 공유와 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적인 결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