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일제히 상승

입력 2012-03-14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기진단 개선과 미국, 유럽 등 각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00.89포인트(2.03%) 급등한 1만99.97로, 토픽스지수는 15.33포인트(1.81%) 오른 860.6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3.29포인트(0.54%) 상승한 2469.08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08.30포인트(1.35%) 상승한 8139.81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1.69포인트(1.06%) 오른 3020.7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69.29포인트(1.26%) 상승한 2만1608.9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연준은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늘어나 5개월래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독일의 3월 투자자신뢰지수가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 호조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일본증시는 미국과 유럽발 호재로 닛케이 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엔화 약세에 2.49% 급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외환시장에서 장중 83.19엔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철강업체 JFE홀딩스는 크레디트스위스가 일본 철강 관련주에 ‘매수’ 의견을 내면서 5.72% 뛰었다.

중국증시는 중국 정부가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끝난 후 긴축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다만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0.82%, 중국 1위 은행 공상은행이 0.46% 각각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0,000
    • -2.45%
    • 이더리움
    • 4,587,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46%
    • 리플
    • 1,858
    • -11.06%
    • 솔라나
    • 343,200
    • -4.13%
    • 에이다
    • 1,340
    • -9.28%
    • 이오스
    • 1,120
    • +4.38%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6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5.51%
    • 체인링크
    • 23,240
    • -5.57%
    • 샌드박스
    • 789
    • +3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