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요한슨 "누드 유출사건 굉장히 치욕스러웠다"

입력 2012-03-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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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이언맨 2' 스틸 컷.)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지난해 발생한 자신의 누드사진 유출사건과 관련 "정말 치욕스러웠다. 그 정도로 인간이 상처받기 쉬운 존재인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요한슨은 스타일리스트 매거진 최신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누드사진 유출사건과 관련 "당시 내 주위사람이 사진을 퍼뜨렸다고 생각하고 20년 지기 친구들까지 의심했다"라며 "해커 소행임이 밝혀져 차라리 안도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앞서 요한슨은 지난해 자신의 이메일이 해킹돼 욕실에서 직접 찍은 사진 등 몇장의 누드사진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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