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3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물량을 대량으로 쏟아내고 있다. 오전 한때 사상 최고치 경신에 나섰던 코스피는 상승폭을 소폭 축소했지만 여전히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25포인트(1.25%) 오른 2050.2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35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9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따. 반면 개인은 39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42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증권과 금융, 전기전자, 건설, 보험, 제조, 운송장비, 철강금속업종 역시 전일 종가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계, 통신업, 전기가스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KB금융과 현대중공업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생명, LG화학, SK이노베이션등도 강세다.
한국전력만이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전일 대비 2.45원 오른 1123.9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75포인트 오른 273.9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