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앞두고 예비선거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선거운동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어 팟캐스트를 이용한 선거운동까지 그 형태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 것.
태그스토리는 여권의 한 정치인이 자사 팟캐스트 서비스를 활용해 최근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영상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태그스토리 팟캐스트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정치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선거공약, 정치행보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 및 영상으로 유권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최근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이용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조직을 동원해 캠페인을 벌이거나 명함을 나눠주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선거운동에 이어 팝캐스트 선거운동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의원 관계자는 “선거에서 온라인 매체의 파급력이 커졌고 젊은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팟캐스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돼 이를 이용하게 됐다"며 "실제로 정책 등의 홍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