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에코랩 1층 카페 'D.O.M' 에서 직접 음료를 서빙하는 이문석 그린케미칼 사장
이 사장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본사 에코랩(ECOLABB)과 울산 등 13개 전국사업장 임직원들에게 음료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는 지난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총 2600잔의 음료를 산 김창근 부회장에 이은 두 번째 이벤트다.
이날 SK케미칼 임직원들은 회사 카페 ‘D.O.M’을 찾아 음료를 마시는 등 각 사업장 특성에 맞게 이벤트에 참가했다. 이 사장이 개인비용으로 결재한 음료 는 총 2000여잔으로 가격은 380여만원에 달했다.
이 사장은 "이런 작은 정(情)이 모여 커다란 신뢰의 바탕이 된다”며 "SK케미칼의 42년 무분규 노사화합과 투명경영의 바탕도 그 시작은 작은 것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이번 CEO이벤트 수익금을 포함한 카페 수익금 전액을 매년 연말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