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또한 정부는 유류세 인하보다는 농협이 기존 주유소를 사들여 알뜰주유소로 전환해 석유시장의 유통구조를 개하고 서민층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도 만련할 방침이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내 알뜰주유소에서 일일주유원 체험을 한 후 "미국과 이란 문제가 지속되는 한 고유가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며 "유류세 인하보다는 석유시장 유통구조 개선이 먼저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농협이 기존 주유소를 인수하면 정부 차원에서 금융을 지원하고 석유공사와 협의해 석유 외상구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면서 "농협이 먹거리 물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이끌어 왔듯 알뜰주유소를 확산시켜 유가 안정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