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수처리 관련주들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낙동강 복원 공약과 서울시가 물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재정 입법예고 하는 등 이슈가 줄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환경소재사업분야 전문기업인 한일그린텍이 정수장 고도처리화 사업 및 신제품(NEP)인증 활성탄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어 관심이 높은 상태다.
15일 한일그린텍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성남저수장에 72억원 규모의 고도정수처리를 위한 활성탄을 납품한바 있다.
또한 국내제조업체에서 유일하게 입상활성탄소의 품질적격성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성남저수장에 납품한 입상활성탄소가 미국의 세계적 활성탄 제조업체인 C사와 비교한 결과성능이 더 우수하는 결과를 입증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무상증자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인 이엔쓰리의 관계사가 됐다”라며 “향후 고도수처리 사업분야의 경우 수도권지역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에 따른 시장확대로 해외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자원부의 NEP 인증을 받은 활성탄사업분야는 지자체의 하수종말처리장과 각종 제조업체의 오폐수처리시설에 대한 매출확대를 꾀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블루골드산업으로 부상중인 물산업에 전문소재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