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테크우드와 고강도 합성목재 협력개발

입력 2012-03-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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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강도 WFC 합성목재 올 상반기 내 양산 계획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왼쪽 세번째)와 네덜란드 테크우드의 딕 반디크 대표(왼쪽 네번째)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하우시스 본사에서 '고강도 WFC 합성목재' 개발과 양산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LG하우시스가 네덜란드 합성목재 전문기업 테크우드(Tech-Wood International Ltd.)와 고강도 합성목재 개발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이와 관련 이날 LG트윈타워 본사에서 테크우드 딕 반디크(Dick van Dijk) 대표와 기술 협약식을 가졌다. 자사의 합성목재 공정기술과 테크우드의 특허를 활용, 고강도의 WFC(Wood Fiber Composite) 합성목재를 개발해 올 상반기 내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WFC 합성목재는 섬유형태의 천연목칩을 7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의 WPC(Wood Polymer Composite) 합성목재의 단점을 보완, 강도가 2배 가량 우수하다. 또 기존 WPC 합성목재보다 저렴하고, 쉽게 탈색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는 점, 열과 수분에 강한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LG하우시스는 조경·건축시설의 데크, 계단, 펜스 등의 공간과 주거용·상업용 건물의 내외장재로 WFC 합성목재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 유럽 등으로도 사업 범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LG하우시스의 세계 최고 수준의 합성목재 생산 공정 노하우와 테크우드의 특허기술 간에 시너지를 일으켜, 세계 최초로 고강도 WFC 합성목재를 조기 개발, 양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수에 머물렀던 시장에서 탈피해 합성목재 사업의 세계화에 힘쓰고, 우리 주변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데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우드는 WFC 합성목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한 회사로, 유럽과 미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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