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조정을 겪은 사파이어테크가 증권가 호평에 오름세다.
사파이어테크는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국·동양·키움증권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800원(3.21%) 오른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조정을 받은 주 요인은 글로벌 잉곳 시장의 공급과잉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이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 지연 가능성, 오버행 이슈 부담감 때문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시장의 이러한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며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돼 현 시점에서 매수와 보유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있지만 2분기부터 신규 체결된 장기공급계약 물량 매출액이 월 30억원 수준으로 발생할 예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