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장 2명, '뇌물' 수수적발, 해임조치

입력 2012-03-16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등학교 교장 두 명이 급식발주 등 사업 계약 과정에서 돈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해임됐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 등 기관 23곳을 대상으로 각종 이권 연루 비위를 조사한 복무기강 특별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 A씨는 2008년 식자재 납품계약을 체결한 회사 대표로부터 납품계약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200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총 45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다른 초등학교 교장 B씨는 공사, 물품구매, 수학여행 등에서 특정 업체와 계약하는 대가로 5차례 총 38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감사관과 문답시 해당 금액을 받았다고 시인했으나, 이후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감사위원회 소위원회에 참석,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금품수수액수를 줄이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서울시교육감에게 징계처분을 처분을 요구했고, 해임 처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전참시' 김민종, 미모의 여자친구 공개…"결혼 전제로 만나, 이상형 강호동"
  • ‘스벅 천국’ 뚫으려는 해외 커피…차별화 전략은 ‘고급화’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러시아군, 항복한 우크라군에 또 총살…계속되는 전쟁 포로 살해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764,000
    • +0.69%
    • 이더리움
    • 3,102,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11,800
    • +2.44%
    • 리플
    • 717
    • +1.13%
    • 솔라나
    • 174,000
    • +2.05%
    • 에이다
    • 448
    • +3.7%
    • 이오스
    • 630
    • +1.61%
    • 트론
    • 207
    • +1.97%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5%
    • 체인링크
    • 13,710
    • +4.26%
    • 샌드박스
    • 328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