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컵라면 카페 '인기'…"아이돌이 물 부어드립니다"

입력 2012-03-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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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에서 선택된 아이돌이 물을 따라주는 컵라면 카페 ‘누들 카페’가 생겨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돌 컵라면 카페는 컵라면을 구입 후 카운터로 가면 손님이 원하는 아이돌이 물을 따라주는 형식이다.

이들은 실제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이 아닌 지망생으로 알려졌다. 고정된 인원은 아니며 매일 바뀐다고 한다.

원하는 아이돌을 선택하고 발권기기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카운터에 가면 손님이 선택한 아이돌이 뜨거운 물을 따라준다.

컵라면이 익는 동안 손님은 아이돌과 약 3분 동안 대화할 수 있고, 이후에는 테이블에 돌아가 컵라면을 먹으면 된다. 혼잡할 경우 식사시간이 30분 내로 제한된다.

단 주의할 사항은 아이돌과 대화는 할 수 있으나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행동은 안 된다는 점이다.

카페의 평균 가격은 800엔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만원인 셈이다. 비싼 가격이지만 일본인들은 “악수회는 천 엔인데 이 정도면 비싸지 않다”, “아이돌이 따라주는 컵라면 맛은 다르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아이유와 3분 이야기할 수 있다면 만 원쯤이야”, “이 정도 가격이면 컵라면 말고 정상적인 라멘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고 우리나라에도 도입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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