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의 공판이 10분만에 끝났다.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타블로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송모 씨를 비롯한 11명에 대한 공판이 가수 타블로의 공판이 서류 불충분으로 10분만에 끝났다.
이날 재판부는 "해외에 요청한 사실조회서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양 측에 2개월의 시간을 다시 준 뒤 재판을 속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인즉슨 피고인 측이 재판부에 요청한 타블로의 스탠퍼드대학 입학허가서와 졸업증명서 등 관련 서류 원본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법원은 서류 원본확인서가 도착하는 시점인 5월로 판단을 보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