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약세…연준 추가완화 가능성 증폭

입력 2012-03-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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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16일(현지시간) 달러가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4시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1달러대로 전날의 1.30달러대에서 상승했다. 이날 최고치는 1.3187달러, 최저치는 1.3073달러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2% 내린 83.38엔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보다 낮았다.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10개월래 최대폭 상승이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만큼 상승한 것은 아니었다. 이는 인플레 압력이 예상만큼 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완화에 나설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됐다는 관측이 확산, 달러에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날 오전 발표된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에 반해 전월보다 악화한 것도 달러 매도를 부추겼다.

온라인 외환거래업체엔 GFT 포렉스의 보리스 슈로스버그 시장조사책임자는 “이날은 달러에 조정이 들어갔다”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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