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각중 경방 명예회장(전 전경련 회장) 별세

입력 2012-03-17 19:01 수정 2012-03-17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초 면방직 기업인 경방의 김각중 명예회장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경방은 김 명예회장이 낮 12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경방 창업주인 고(故) 김용환 회장의 1남 4녀 중 첫째로 1944년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이과를 졸업하고 미국 베어리대를 거쳐 미국 유타대에서 이론화학 박사를 받았다.

1965년부터 1971년까지 고려대 화학과 교수직을 역임한 뒤 경방에 입사했다. 1975년 선친의 뒤를 이어 경방 회장에 취임한 후 사명을 경성방직주식회사에서 경방으로 바꾸고 국내 대표적 섬유기업으로 발전시켰다.

대외 활동도 활발히 해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제 26~27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을 맡아 재계를 이끌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차현영 씨와 아들 준(경방 대표이사 사장), 담(경방 타임스퀘어 대표이사 부사장), 딸 지영 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7시다. 영결식은 아산병원 영결식장에서 회사장으로 거행된다. 조문은 19일 오전부터 가능하다. 문의는 경방 타임스퀘어 ☎(02)2638-6000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20,000
    • +1.78%
    • 이더리움
    • 4,723,000
    • +7.0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3.89%
    • 리플
    • 1,934
    • +22.56%
    • 솔라나
    • 364,300
    • +7.08%
    • 에이다
    • 1,207
    • +9.53%
    • 이오스
    • 973
    • +6.22%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3
    • +16.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9.72%
    • 체인링크
    • 21,380
    • +3.94%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