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지난해 10월 이포보 캠핑장(경기 여주군 대신면)을 개방한데 이어 오는 19일 금강 세종보 합강공원 캠핑장(충남 연기군 합강리)을 개방하는 등 4대강 캠핑장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4월에는 금강 용화리 캠핑장과 영산강 승촌보 캠핑장을 개방하는 등 연말까지 총 7개소 567면을 개방한다.
캠핑장 인근에는 보, 생태공원, 자전거길, 체육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볼거리는 물론 생태교육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본부는 4대강이용도우미포털(www.riverguide.go.kr)에서 이포보 캠핑장을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캠핑장 예약을 받는 등 시설물이 개방되는 대로 시설물의 정보와 예약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보 주변에 위치한 축구장 등 천연 잔디구장도 잔디가 활착되는 등 가능한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에 따르면 전체 4대강 캠핑장은 총 18개소 1531면이다. 본부는 올해 7개소에 대해 전기 수도 등 부대시설까지 완료하여 개방하며, 나머지 11개소는 수요를 예측해 순차적으로 개방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