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외사업 비중 50% 이상으로…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2-03-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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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KEPCO) 16일 해외지사망을 확충하고자 해외지사, 주재원, 사무소 및 현지법인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장기적으로 해외사업 비중을 높여 현 3%를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Global Top Green&Smart Energy Pioneer’를 달성하고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현재 3%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장기적으로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또 장기 신규고용창출 목표는 2020년까지 5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해외 원자력·수화력 IPP, 자원개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이 유망한 지역에 해외사업 개발기능을 부여한 해외지사망의 정비 및 확충을 할 방침이다.

한전에 따르면 해외지사망의 운영은 기본적으로 현행 해외주재원, 사무소 및 현지법인을 해외지사-법인체제로 정비하며 인력 증가는 없다. 이는 해외지사가 아닌 해외주재원과 법인의 경우 해외영업활동이 사실상 곤란하기 때문이다.

주요내용은 기존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동경, 남아공주재원을 각각 자카르타, 하노이, 동경, 요하네스버그지사로 전환하고 현행 법인은 지사 신설후 지사의 산하조직으로 재편한다.

기존 호주, 필리핀법인 상위에 각각 시드니, 마닐라지사를 설치했으며, 서유럽지역의 사업개발 거점으로서 기존 터키지사를 런던지사로 위치조정 했다.

한전은 향후 해외사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전대륙에 걸쳐 추가로 해외지사망을 확충, ‘프론트 로그(Front Log)’를 대폭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론트 로그는 향후 개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사업 목록을 말한다. 현재 해외지사가 없는 중남미, 북미 중서북부지역, 북동유럽, 러시아, 북중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지역이 주요대상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해외지사망 정비로 공격적 시장개척을 통한 해외사업 수주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활발한 해외 진출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동시에 국내성장 및 생산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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