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 IMF 총재, 왕치산과 회담…무슨 얘기 오갔나

입력 2012-03-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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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개혁·유럽 채무위기 문제 등 국제 경제 현안 논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회담을 가졌다.

베이징에서 18일 열리는 ‘중국 발전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라가르드 총재는 경제분야를 담당하는 왕치산 부총리,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 등과 만나 유럽 채무위기 문제, IMF 개혁 문제 등 주요 국제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왕 부총리 등과의 면담에서 특히 유럽 채무위기 해소를 위한 중국의 역할 확대, IMF와 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의 중국 위상 변화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라가르드 총재와 왕 부총리가 IMF개혁을 포함한 주요 국제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면담에 앞서 두 사람이 여러가지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국제경제 상황, 유럽의 위기가 중국 및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 중국 경제발전 현황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대변인은 또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적 방화벽 강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16일 회원국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IMF에 대한 중국의 지분을 제3위로 끌어올리는 것 등을 포함한 IMF 개혁과 재원 확충 노력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가르드는 IMF 총재로 선임될 때 중국의 지원을 받았으며 주민을 부총재에 임명하고 최근에는 중국인 학자 린젠하이를 사무총장에 앉히는 등 친중국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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