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유럽 TNT 52억유로에 인수

입력 2012-03-19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선두 자리 굳혀

세계 최대 택배업체 UPS가 경쟁사인 네덜란드의 TNT익스프레스를 52억유로(약 7조7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UPS는 인수가를 종전의 주당 9.0유로에서 9.5유로로 올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인수로 UPS는 유럽에서의 선두 자리를 확실히 지키게 돼 미국과 아시아시장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TNT는 세계 4위 택배업체로 매출의 3분의 2를 유럽에서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72억5000만유로에 달했다.

또 이번 인수는 UPS 사상 최대 규모다.

세계 2위 택배업체인 페덱스도 이번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회사는 항공기 교체비용 때문에 이번 인수를 뒷받침할 만한 자금이 부족했다고 WSJ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5,000
    • -0.02%
    • 이더리움
    • 4,712,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13%
    • 리플
    • 1,999
    • -7.15%
    • 솔라나
    • 352,700
    • -0.9%
    • 에이다
    • 1,460
    • -3.38%
    • 이오스
    • 1,184
    • +10.14%
    • 트론
    • 299
    • +3.1%
    • 스텔라루멘
    • 793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2%
    • 체인링크
    • 24,220
    • +3.73%
    • 샌드박스
    • 894
    • +6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