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UN통제 구역인 DMZ 대성동 마을회관에 영화개봉관이 생겼다.
롯데시마(대표이사 손광익)는 19일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문화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대성동마을 영화개봉관 현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문화부 박병우 과장, 조재현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및 DMZ대성동마을 이장, 대성동 초등학교장, JSA한ㆍ미부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행사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대한민국 최북단 대성동마을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배급한 최신작 등을 월 2회 정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DMZ 다큐영화제 에서는 2009년부터 DMZ의 평화ㆍ생명ㆍ소통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DMZ대성동마을회관 내에 영화관을 리모델링해 마을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대성동 롯데 영화 개봉관 개관식에 이어 대성동 마을의 문화향유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 지원에 관한 MOU 를 체결한 후, 오는 22일 개봉 예정작인 영화 ‘건축학개론’을 관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