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승부조작 신요한 영구제명, "팬들에게 배신 때리더니"

입력 2012-03-19 2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 신요한 등 7명 현역선수가 추가로 영구제명 조치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9일 상암동 KOVO에서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된 선수들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징계수위를 결정했다.

이날 KOVO는 프로배구연맹 규약에 의거해 승부조작 사실이 확인된 신요한(상무), 강동진(상무), 송문섭(상무), 최일규(KEPCO), 김영석(대한항공), 전민정(흥국생명), 전유리(흥국생명)에 대해 영구제명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 상벌위원회에서 영구제명 조치를 당한 김상기(KEPCO), 박준범(KEPCO), 임시형(KEPCO), 최귀동(상무) 등 4명에 이어 영구제명 징계를 당한 선수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KOVO는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신고한 홍정표(삼성화재)에게는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으며 승부조작에 가담했지만 은퇴한 염순호(전 KEPCO), 정평호(전 KEPCO), 양성만(전 KEPCO), 김동근(전 현대캐피탈) 등 4명은 향후 연맹이나 구단, 에이전트 등 프로배구와 관련된 모든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했다.

누리꾼들은 "전역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인과응보" "팬들에게 배신 때리더니 꼴 좋다" "이번 사건이 안터졌으면 계속 승부조작에 가담했을 선수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91,000
    • +1.42%
    • 이더리움
    • 4,27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9,100
    • +0.95%
    • 리플
    • 621
    • +0.98%
    • 솔라나
    • 198,300
    • +1.02%
    • 에이다
    • 519
    • +3.8%
    • 이오스
    • 735
    • +5%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1.08%
    • 체인링크
    • 18,170
    • +3.06%
    • 샌드박스
    • 426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