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50억달러를 조달하는 기업공개(IPO) 주간 수수료로 1.1%를 지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월가의 31개 은행을 IPO 주간사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모간스탠리가 IPO를 주도한다.
전통적으로는 주도 은행이 가장 많은 수수료를 챙기게 된다.
통신에 따르면 주간사들은 지난해 127건의 IPO를 통해 평균 5.48%의 수수료를 벌었다. 페이스북이 지급하는 주간 수수료는 월가 평균치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통신은 간혹 페이스북 같은 대어의 IPO 시에는 수수료가 적게 돌아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