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천연 지하 동굴 수영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수영장은 멕시코 남동부 유카탄 반도의 지하에 위치한 동굴 수영장 세노테. 세노테는 석회암 동굴의 천장이 무너져 아래 고인 물 웅덩이가 드러난 것으로 고대 마야인들에게 성스러운 못으로 알려졌다.
자연이 만들어낸 이 지하 물웅덩이는 바깥으로부터 들어오는 햇살과 물의 색이 조화를 이루며 신비롭고 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천국에 온 느낌까지 드는 듯", "수영해도 되는 걸까", "여기서 수영하면 기분이 묘할 것 같다", "잃어버린 세계의 한 장면인 것 같다", "수식어를 붙이기가 힘드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