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광명성 3호 위성' 발사는 조미(북미) 합의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위성발사, 조미 합의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단언컨데 우리의 위성발사는 조미 합의와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우리의 위성발사계획은 나라의 첨단과학기술을 더 높은 경지에 올려세워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기둥을 굳건히 하고 민족과 인류 공동의 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일념에서 출발한 것으로 문제시될 것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논평은 "우리는 이미 결실 있는 (북미) 회담이 진행되는 기간 핵시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영변 우라늄농축활동을 임시 중지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감시를 허용하기로 했다"며 "실용위성 발사와 장거리 미사일은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