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르)
배우 하지원이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이 담긴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화보를 공개했다.
스턴트우먼 길라임, '7광구'의 여전사 해준 등 보이시한 배역을 연이어 맡아 건강하고 강인한 매력이 부각됐던 하지원이지만 이번만큼은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촬영하듯 활짝 웃고, 눈물을 흘리고, 그리워하고, 미묘하고도 몽환적인 표정을 짓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연출해 천상 '여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금 한창 촬영중인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선 그간 맡아온 어려운 환경 속 씩씩한 캐릭터를 벗어나 겉으론 강하지만 속으론 연약하기 이를데 없는 북한 최고위층의 자녀로 김항아로 분해 '딸바보' 아버지로부터 무한 사랑을 받아온 애교만점 캐릭터를 그린다. 하지원은 김항아 역을 맡아 본인이 갖고 있던 본래의 여성성을 오랜만에 마음껏 드러낼 수 있게 됐다.
(사진=엘르)
하지원은 '지금 이순간 .. 항상 현재를 즐기기 위해 노력한다'는 무한 긍정의 마인드로 오늘도 힘차게 촬영에 매진중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 배역 상 조금 야위어 보이기 위해 근육을 줄이고 있다는 귀띔이다.
오는 21일 '더킹 투하츠'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하지원의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4월 호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