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응수 "악역은 이제 그만! 내시 역할 하고 싶다"

입력 2012-03-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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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아침' 영상 캡처
최근 종영된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 악역 윤대형 역을 맡아 열연한 김응수가 "더 이상 악역은 그만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응수는 2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실제로 '해품달' 배역인 영의정 윤대형과 모습이 비슷한지?'라는 질문에 "권력 의지도 없고 출세 의지도 없다"라며 "제발 앞으로 악역은 그만하고 내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해품달 마지막회를 보며 자신이 연기한 윤대형이 죽음을 맞자 "저렇게 허망한 것을 뭘 그렇게 권력을 가지려고…"라며 안타까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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